"2015년 8월 유가족들이 동거차도에 와서 천막 초소를 치고 세월호 인양 감시활동을 했어요. 동거차도는 주민 80~90명 정도 사는 작은 섬이라 다들 유가족들을 만나고 음식도 함께 나눠먹고 그랬죠. 최근에는 진관영(고 진윤희 학생 아버지) 형님을 만나 밥도 먹고 장동원(생존자 장애진 학생 아버지)씨랑도 종종 연락하면서 지내요.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마음 아프죠. 그분들은 부모로서 진실을 밝혀야 하니까. 유가족들이 건강 잘 챙기면서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 이옥영(57) 동거차도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