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박육근, 유니나, 전수영, 김초원, 이해봉, 이지혜, 김응현, 최혜정, 고창석.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순직교사 10명이다.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순직"이라고 적힌 모든 묘비 묘비엔 "세월호 침몰시 안산 단원고 2학년 제자들을 구하던 중 순직"이란 글귀가 담겨 있다. (순직 인정된 단원고 교사는 모두 11명인데, 고 남윤철 교사는 가족의 뜻에 따라 충북 청주 가족묘지에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