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작년에 한 활동만 150차례가 넘더라고요. 10년 동안 활동을 이어온 이유는 참사 발생 당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 제일 컸던 거 같아요. '꼭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하겠다'라고 마음을 강하게 가졌거든요.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아픔에 공감하고 국가 시스템이나 책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것은 분명해요. 그런데 결국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안 되면 안전 사회로 못 가거든요.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안전 사회로 가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 유주호 수원4.16연대 집행위원장